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도 레이싱 (문단 편집) == 위험성 == >"(그런 슈퍼카들을)자랑하고 싶은 욕심은 이해가 되지만 '''자살폭탄 테러 같은 거예요.''' 별반 다를 게 없어요. 정말로 자신이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뿐이지, 언제 나도 죽고 누군가를 죽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잠재적인 자살 폭탄 테러'''와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맨 인 블랙박스]] 2016년 9월 6일 방영분에서 [[김진표(가수)/레이서 활동|김진표]]의 인터뷰 중 일부. 해당 꼭지는 과속운전의 위험성을 주제로 다루면서 추가로 2016년 6월 3일에 일어났던 [[https://www.youtube.com/watch?v=aldKYpwLdgM|BJ해형의 자유로 과속 사고]]를 예로 들어 공도 레이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여기에서 나온 말로, 레이싱 서킷에서 사고를 당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공도 레이싱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한 부분이다.[* 또한 김진표는 이 뒤에 속도 경쟁을 하려거든 공도에서 하지 말고 서킷으로 오라는 취지의 말을 덧붙였다. 참고로 BJ해형은 저 사고로 죽다 살아난 뒤 [[마약]] 밀매를 하다가 꼬리를 잡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2020년 2월 21일에 유튜브에 복귀 영상을 올리면서 다시 활동중이다.] 서킷은 노면의 상태를 철저히 레이싱 하기 좋은 상태에 맞춰 관리하는 경기장이다. 그 때문에 안전을 위협하는 장애물들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이나 철저한 검사를 수행하며, 도로 이탈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충분한 안전 공간 설계가 이뤄져 있다. 하지만 그런 서킷조차도 사고는 순식간인데다 100% 생존도 아니다.[* 서킷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차량 전복이다. ] 하물며 그런 서킷조차 사망이나 전손사고가 일어나고 속도 무제한인 [[아우토반]]에서도 [[https://youtu.be/eqME7tpSt2g|이런]] [[https://youtu.be/hEh1bHgSK2U|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며 얼마든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드레일을 비롯한 안전 장치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주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에서 도움이 될 뿐 정상 주행에서 한참 벗어난 수준인 공도 레이싱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상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 더해 사고 위험을 높이는 장애물도 매우 많을뿐더러 노면 상태도 그리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조금만 한계를 넘는 상황이 벌어져도 얼마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그것도 혼자 죽는 차원이 아닌 죄 없는 사람까지 끌고 들어가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일반도로나 고속도로에서 벌이는 공도 레이싱은 일반 차량이라는 예상할 수조차 없는 변수가 도로에 넘쳐난다. 일반 차량을 피한답시고 [[칼치기]] 같은 위험 행위를 반복하게 되는데, 급격한 움직임에 타이어가 그립을 유지해주지 못하면 스핀을 피할 수 없고, 가드레일이나 터널 내벽에 부딪히면 전도사고로 이어진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악천후라면 이러한 사고 위험은 더욱 커진다. 혼자 다치거나 죽으면 그나마 낫지만 일반 차량도 다니는 공도의 특성상 다른 차량을 받을 수도 있고, 사고을 일으킨 뒤 그것이 2차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완간 미드나이트의 주요 등장 인물인 키타미 쥰의 입을 통하여 설명하는 '몬스터 머신도, 패밀리 카도 도로에 나오면 모두 다 흉기다'라는 말은 만화적인 표현이 아닌 현실에서의 진실이다. 그 흉기로 일반 차량 탑승자를 죽일 수도 있고, 자신의 공도 레이싱 때문에 2차 사고를 당해 자신이 죽을 수도 있을 뿐이다. 평지에서 하는 배틀 레이스도 매우 위험하지만, 고갯길에서 하는 레이스는 [[자살|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평지의 일반 도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도로의 굴곡이 심할뿐더러, 고저차까지 있어 제동에 대한 부담도 커 정상적인 제동이 불가능한 위기 상황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 고갯길 배틀은 대부분 산악 지형에서 하는 만큼 도로 이탈 = 추락이라는 최악의 참사를 부르게 된다. [[이니셜 D]] 같은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고갯길 배틀에 환상을 갖는 사람이 늘었지만, 고갯길 배틀은 [[사망 플래그|사망 사고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실제로 과거 [[북악스카이웨이]]를 홈코스 삼아 달렸던 모 팀의 경우 그 존재만으로 [[북악산]] 일대가 '''지옥의 도로'''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을 떨쳤으며, 2004년 [[MBC]]에서 밀착취재를 나가서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4/1941461_19594.html|강도 높은 비판을 할 정도로]] 문제점이 심각했다. [* 참고로 취재한 부서는 [[MBC 뉴스데스크]]의 [[카메라 출동]]이다.] 공도 레이싱을 그만두고 서킷 레이싱 팀으로 전향하고 나서야 겨우 논란이 사그러들었을 정도. 특히 일본에서는 하시리야 관련해서 아직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니셜 D로 유명한 [[아키나]]와 [[아카기#s-1|아카기]]의 경우는 해 떨어지고 난 뒤에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길막기를 시전하면 통행을 포기하는 쪽이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할 정도였는데, 대량의 과속방지턱과 단속용 컨테이너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야간주행이 불가능한 곳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로하자카]] 같은 곳은 평상시에도 1년에 100여 건 이상의 사고와 1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니셜D]]를 보고 따라하다가 죽어버린 하시리야들이 많이 생겨나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과거 북악산이 엄청나게 심했고, 이후 [[운두령]]과 [[미시령]] 옛길 등지에서 비슷한 행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결국 이 두곳도 경찰의 단속이 심해지자 2020년대 이후로는 [[구주령]]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경우들은 차량의 튜닝 상태나 서킷의 보급 여부와 크게 상관이 없이,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자동차가 다니는 곳이라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서킷이 오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도 레이싱으로 허구한날 사람이 죽어나가고, 상대적으로 모터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한 빈국에서 대충 짜깁기한 라이트튜닝 스타일의 차량끼리 공공도로에서 달리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당장 한국에서만 해도 공도 레이싱 전용 팀이 몇 개인가 운영되고 있었고, 아예 인터넷에서 공개 팀원 모집을 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이러한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골칫거리임을 잘 알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일반 도로이기 때문에 레이스를 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 '''본인들만 피해를 입는 게 아니라 엉뚱한 제3의 피해자가 생겨난다는 것'''에 있다. 그것도 빠른 스피드 때문에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사고로 연결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한다. 무엇보다도, 일반적으로 공도 레이스가 펼쳐지는 곳은 단속카메라나 단속 컨테이너는 고사하고 소형 [[CCTV]]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증거품 수집 사각지대인 경우가 십중팔구이므로, 매우 높은 확률로 공도 레이서 쪽이 아니라 일반 차량 쪽이 더 많은 피해를 뒤집어쓰기 쉽다. 공도 레이싱 용으로 튜닝된 차량들은 롤바를 장착하는 등 차체 강성을 강화하는 경우도 많아, 일반 차량이 더 많이 부서질 가능성도 높다. 또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이 공도 레이싱으로 인한 민폐와 사고는 [[모터 스포츠]]와 그 애호가들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공도 레이서들을 비롯한 폭주족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좋다거나, 차가 좋으니 안전하다며 자만하지만 [[https://youtu.be/V40bUla-GKM|진짜 프로와 겨뤄보면 아무리 좋은 차를 타도 형편없기 마련이다.]] 결국 공도 레이서들은 실력도 없으면서 모터스포츠 물만 흐리고 대중화의 걸림돌만 될 뿐이다. 더 무서운 것은 이것도 승부 문화, 음지 문화 특성상 [[도박|관객들이 특정 차량이나 선수에 돈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또 운전자뿐 아니라 관객들과 그 주변 사람들, 채권자/채무자 등이 얽혀서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경찰들도 이런 문제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이래저래 갈 길이 멀다. 차량 성능 차이 문제로 현장 검거가 많이 힘든 점, 단속 장비의 미흡함, 그리고 증거 수집 불충분 문제로 실무상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심심하면 TV에 나올 정도다. 스포츠카 보급이 어느 정도 이뤄진 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 철저한 CCTV 설치와 고성능 순찰차를 배급하여[* 슈퍼카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고급차를 쉽게 볼 수 있는 두바이에서는 [[부가티 베이론 16.4]]를 경찰에서 운영한다.] 이런 불법 레이스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데,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차량 보급률에 비해 관련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게다가 다수의 공도 레이서들이 이런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방패막이로 삼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일례로 드래그레이스 중 한참 앞에서 유턴하던 차량과 사고가 있었는데, 레이스 차량 운전자는 부상으로 끝났지만 유턴 차량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는 매우 악질적인 케이스로, 당시 드래그 레이스 관계자들과 사고 조사관들까지 모두 불법 드래그 레이스라고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는 바람에 소송이 굉장히 길어졌다. 유턴 차량 탑승자 2명이 전원 사망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대한의 책임회피를 하려고 했던 것.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의식 개선과 철저한 단속''' 없이는 근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2020년대 초반까지도 관련 제도 개선 혹은 보완 시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많은 폭주족들과 공도 레이서들이 80년대부터 근 40년간 이 점을 악용하고 있어서인지, 경찰 측에서도 다른 나라의 예제들을 보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조금씩 수를 쓰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 [[암행순찰차]] 제도로, 처음에는 [[현대 소나타|YF 소나타]] NA 모델을 간신히 굴리면서 튜닝 잘 된 외제차들이나 슈퍼카들은 못 잡는 저조한 실적[* 물론 추격을 못 해서 현장 검거에 실패한다는 의미에서의 실적이고, 고성능 블랙박스 카메라와 차내에 장착된 단속용 카메라를 통해 번호판을 이중으로 특정하여 사후 처리는 최대한 했다. 하지만 현장 검거를 실적 취급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잡느냐 놓치느냐의 차이는 매우 큰데, 놓쳤을 경우 카메라로 번호판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증거 수집 불충분 문제로 손 놓고 있어야 되는 케이스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블랙박스로 하게 되면 운전자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과태료밖에 못 물린다!''']을 보였으나, [[제네시스 G70]] 3.3 터보 모델과 [[기아 스팅어]] 등을 도입하면서 실적을 차근차근 쌓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